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블랙아웃) 정보 총정리(내용소개,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원작결말, 예고 및 다시보기)
지난 8월16일 그 막을 올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한 드라마로 시작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라마의 내용과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원작결말, 예고 및 다시보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 하단에 예고편 보기, 다시보기 꼭 확인하세요! ▼
1. 드라마 소개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세계 공통의 이야기’다.
고전의 캐릭터들 위에 쌓아올린 치밀한 추리극의 구조는 문화권의 차이를 넘어 보편적인 관전포인트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 추리소설 특유의 건조하고 명확한 논리는 시청자로 하여금 추리에 참여하게 하고
지적 유희를 느끼게 할 것이다.
하지만 정서와 감성을 강점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아 온 한국드라마씬에는 상대적으로 다소 생소한
미스터리물이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가장 ‘한국적인’ 드라마다.
유럽 원작의 요소 중에서 철저하게 우리 시각에서 해석되는 부분만을 차용하고 모르는 감성을
스타일로 포장하지 않으려고 했다.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한국적인 구조, 관계, 관습은 오히려 세대, 소득수준, 성별, 지역 사이에서
완전히 다른 해석을 낳으며 갈등과 폭력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정의롭지 않은 모습에 분노를 잘하는 한국인들이지만 그 분노가 선택적이지 않다고 할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렇기 때문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뜨거운’ 드라마다.
사랑과 집착, 신념과 고집, 배려심과 이기심, 열망과 질투, 희망과 야망, 진실과 사실.
모든 것을 녹이는 용광로 속에 갇힌 선인도 악인도 아닌 한 사람.
그에게 끝까지 고백과 인정을 하지 않는 세상에 맞서는 과정은 얼마나 더 큰 용기와 투쟁이 필요한 것인지.
그 여정의 끝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치유해야 할지 모르는 이에게 부디 희망이 될 이야기로 남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 등장인물
3. 등장인물 관계도
4. 줄거리
MBC 새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은 10년 전 발생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역추적 범죄 스릴러입니다.
드라마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살인 전과자가 된 고정우(변요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기억나지 않는 살인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고정우의 인생이 조명됩니다.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경찰서로 끌려간 고정우는 끔찍한 기억의 조각들을 떠올리지만, 그 기억이 진짜인지 조작된 것인지 확신하지 못합니다.
경찰의 강압적인 취조 끝에 결국 교도소에 수감된 고정우는, 수감자들의 폭력 속에서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살인자라고 여기는 사람들 때문에, 고정우 역시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출소 후 고향으로 돌아온 고정우는 마을 사람들의 냉대와 멸시를 받으며 더욱 불안해집니다. 심지어, 출소한 아들을 매몰차게 내친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자 고정우는 더 큰 죄책감과 의심에 빠지게 됩니다.
한편, 무천 경찰서로 내려온 형사 노상철(고준)은 고정우를 예의주시하며 그를 추적합니다.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노상철은 "이게 말이 안 되는데"라고 말하며 11년 전 그날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중, 고정우는 하수구에서 발견된 교복과 명찰을 보고 절망에 빠집니다. 시신이 발견되면서 마을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점차 폭발할 조짐을 보이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고정우의 옛 친구들, 특히 최나겸(고보결)을 비롯한 이들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더합니다.
마을의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이방인 하설(김보라)도 단서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모두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이 상황에서, 형사 노상철의 말처럼 "모두가 용의자"일 수 있다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려는 고정우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특히, 변영주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5. 원작소설 줄거리 및 결말
10년 전, 작은 마을에서 두 명의 여학생, 로라와 스테파니가 실종되었습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토비아스라는 청년이었죠. 그는 두 여자와 사귀었었고, 사건의 증거도 속속들이 발견되면서 토비아스는 그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토비아스는 그 시간의 기억이 전혀 떠오르지 않아, 변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1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토비아스를 구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는 가게를 팔아 변호사를 고용했지만, 결국 가게는 망하고 어머니는 이 모든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떠나게 됩니다. 아버지는 혼자 남아 망연자실한 상태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한편, 토비아스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나디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소 후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그의 귀환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토비아스의 어머니는 그가 돌아온 직후 누군가에 의해 추락해 중상을 입게 됩니다. 이렇게 10년 동안 숨겨져 있던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일의 발단은 실종된 여학생 중 '백설공주'라 불렸던 스테파니와 매우 닮은 18세 소녀, 아멜리의 등장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멜리는 재혼한 아버지와 함께 이 마을에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마을 사람들이 토비아스의 이름을 거론하며 쑥덕거리는 것을 듣고 점점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아멜리는 과거 사건의 기사를 찾아보며 토비아스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결국 진실에 가까워지려는 순간 실종되고 맙니다.
아멜리의 실종 사건은 10년 전 사건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토비아스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유일하게 그를 믿어주는 사람은 과거의 여자친구이자 현재 유명 배우가 된 나디아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디아는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목격자이자, 방조자, 심지어 사건의 설계자였습니다. 그녀의 동기는 토비아스를 향한 사랑에서 비롯된 질투였죠.
사실, 로라는 스테파니가 나타나기 전 토비아스의 여자친구였습니다. 스테파니가 나타나자 토비아스는 로라를 떠나게 되었고, 로라는 그날 밤 토비아스를 질투하게 만들기 위해 다른 남자들과 어울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그 남자들에게 강간당한 후 도망치다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을 목격한 나디아는 친구들에게 로라를 숨기라고 지시했고, 친구들은 아직 살아 있던 로라를 지하 탱크에 숨기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의 부모들은 그 위에 흙을 덮어 사건을 은폐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스테파니는 토비아스를 떠나며 연극 총책임자였던 그레고어 라우터바흐와 내연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실종 당일, 그레고어와 스테파니는 뜨거운 관계를 맺고 있었고, 다툼이 벌어지면서 스테파니가 죽게 됩니다. 나디아는 그레고어의 살인 도구를 그의 집에 몰래 갖다 놓았지만, 그레고어는 이 도구를 토비아스의 집 분뇨 구덩이에 버리게 됩니다.
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은 다니엘라였습니다. 그녀는 마을의 의사이자, 과거 라르스의 아버지와 내연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다니엘라는 모든 진실을 은폐하고 조작하며 사건을 덮어버리려 했습니다.
결국, 아멜리는 티스와 함께 살아 돌아오게 되고, 토비아스의 아버지는 아들이 살인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분노한 아버지는 테를린덴과 다투다 허무하게 사망하게 됩니다. 사건은 테를린덴과 다니엘라가 해외로 도피하려다 잡히면서 종결됩니다.
6. 예고편 보기
7.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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